말의 은사

오늘의 기억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 12:37

우리 모두는 말을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하게 되면 어떤 불행이 따르는지 잘 알고 있다.… 절대 서로 헐뜯지 않도록 하라. 그것은 사단의 일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지경까지 자라기 위해서는 매일 서로를 도와야 한다.… 말의 힘은 다른 사람들을 복되게 하는 큰 재능이 될 수도 있고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는 큰 저주가 될 수도 있다. 남의 흉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귀중한 영혼을 소홀히 취급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이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일을 계속하도록 견책하지 않고 그냥 두는 사람들도 저들의 형제를 상하게 한 이유로 하나님 앞에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신자들이 서로 미워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이 교회에 임하길 기대할 수 있을까?…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사람들은 저들의 생애를 통해 성령의 열매, 곧 사랑, 즐거움, 화평, 인내, 친절, 유순함 등을 나타낼 것이고 원수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질투와 불화, 그리고 또 억측과 적의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비방을 들어오던 어떤 사람이 오늘 저녁 죽음을 당해 차가운 땅에 눕게 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에게 향하는 말들이 갑자기 달라질 것이다.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살아 생전 친절한 말로 복을 받을 수 있을 때에는 매정하고 불친절한 말을 듣고 죽게 되어 일에서 손을 놓고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 때에는 감사와 사랑의 말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 말이 들어가는 귀는 듣지 못하는 귀다. 이 말은 더 이상 위로받을 수 없는 마음을 두드릴 뿐이다. 너무 늦은 것이다. 오, 살아 생전에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화평과 기쁨과 사랑으로 가정을 충만케 하기를 원하신다. 사실 이것은 저들에게 가능한 일이다. 저들은 가정을 사랑으로 채운 것같이 교회도 사랑으로 채울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이 만일 말의 은사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대들은 가정과 교회에 하늘의 평화를 심을 수 있을 것이다(원고 26, 188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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